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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돈도 모바일로 받는 시대, 모바일 송금 서비스의 역사 지난 2014년,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만난 서비스를 가리키는 핀테크라는 용어가 처음 들려왔습니다. 그 이후 IT와 금융업계가 핀테크 시장에 뛰어들었고, 핀테크는 더는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국내 금융시장의 핫이슈는 '손안의 은행.' 즉, 모바일 송금이나 간편 결제 등 핀테크 관련 산업이었는데요. 2015년 처음 등장한 '토스'를 시작으로 뜨거워진 국내 모바일 결제, 송금 시스템 시장. 그 흐름은 어땠으며 2017년의 전망은 어떤지 미리 체크해보겠습니다. ▶2000년 모바일 뱅킹의 등장 처음 국내은행에서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등장한 때는 언제일까요? 지난 2000년, 국내 대부분의 은행에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손 안의 은행' 시대가 .. 2017. 2. 24. 더보기
'티끌 모아 태산' 빵빵한 통장 만드는 직장인 가계부 작성 팁 '월급고개'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지난달 월급이 통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다음 달 월급은 아직 나오지 않은 직장인들의 힘든 시기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직장인의 75%가 이 월급고개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물가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월급 탓이 크죠. 하지만 '오늘도 통장에 스치우는 월급'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로 월급 지키고 저축은 빵빵하게 늘리는 법, 한화생명과 함께 살펴보시죠. ▶'과도한 탕진잼' 그만! 가계부 쓰는 이유 탕진잼(소소한 소비활동을 통해 억제된 소비욕구를 분출함으로써 나타나는 소비 만족감), 다이소 털이범, 모두 크지 않은 비용으로 쇼핑의 즐거움을 누리며 스트레스를 푸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보여주는 용어죠. 하지만 소소한 탕진잼이 과도해지면 도리어 텅 빈 .. 2017. 2. 21. 더보기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꿀팁 Best 5 취업하기도 어려운 시대에 그 장벽을 뚫느라 고생들이 많으셨을 사회초년생 여러분! 취업의 기쁨도 잠시, 첫 월급을 받고 나서 꼭 필요한 물품 구매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 몇 개 하고 나면 통장은 어느새 ‘텅장’(텅 비어버린 통장)이 되어있게 마련입니다. 그 다음 달 월급을 받으면 좀 달라지겠지 하지만 그 달이 지나도 큰 변화는 없습니다. 처음 하는 직장 생활이라 자금의 여유가 없어도, 재테크를 계획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통장은 여러 개일 수록 좋다. 계좌를 분리하자 혹시 통장을 하나만 개설해서 쓰시나요? 보통 급여가 들어오는 통장이 주거래 통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거래 통장에 아무리 많은 혜택이 있더라도 주거래 통장 자체를 종합 출금 계좌로는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비과.. 2017. 2. 16. 더보기
지각 출시 포켓몬GO, 밀레니엄 세대의 추억과 경제력을 사로잡다 보라매 공원 앞, 휴대폰을 손에 든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움직이며 열중하는 사람들, 과연 무엇을 하는 것일까요? 지난해 여름 북미를 뜨겁게 달궜던 위치기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한국에 출시된 후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에서는 6개월이나 늦게 출시되었음에도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포케코노미'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포켓몬 고'의 영향력, 함께 살펴보시죠. 포켓몬이 출몰하는 '포켓 스톱' 근처에 사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로 '포수저'라는 단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정도로 큰 화제가 되자 국내에서도 급하게 증강현실 게임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당장의 결과보다는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게임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AR 기술을 토대로 한.. 2017. 2. 13. 더보기
재개봉 영화와 노후준비의 공통점은? 1995년 국내에 개봉한 이란 영화를 2013년 다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첫 개봉 때는 캐릭터도 줄거리도 공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18년 뒤 같은 영화를 보면서는 예전과는 전혀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처음 봤던 당시 이해되지 않던 캐릭터들의 심리가 새삼 마음에 와 닿고, 영화 속 대사가 며칠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걸 보면 분명 학창 시절 봤을 때와는 다르게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영화 자체는 바뀐 것 없이 그대로인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면 왜 새롭고 다르게 느껴지는 걸까요? 그 이유는 아마도 영화를 대하는 관객의 나이와 인생 경험, 처한 상황이 변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면 노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은퇴준비에 대한 입장도 우리가 처한 상황과 경험, 나이에.. 2017. 2. 9. 더보기
지갑이 필요 없는 세상, 모바일 신분증의 시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이 사라지고, 여행 시 여권이 필요 없는 세상이 되면 어떨까요? 곧 지갑 속 실물 신분증을 대체할 새로운 신분증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분실, 도난, 위조의 걱정이 없는 모바일 신분증의 상용화 소식과 그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들어간 신분증, 모바일 신분증 앱 등장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결제 전문기업에서 '모바일 신분증 앱'을 내놓았습니다. 그 동안 몇몇 사람들은 도용이나 위조의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편함을 이유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신분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을 촬영해서 다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 기업이 내놓은 모바일 신분증 앱에는 이미지 파일을 암호화해 저장하는 보안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과 같은 각종 신분증과 계약.. 2017. 2. 8. 더보기
세테크의 기본! 2017년 새해부터 적용되는 개정 세법 알아보기 세법의 변화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적용됩니다. 따라서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지, 또 향후 불이익을 피하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파악하고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그중에서도 사업자와 자산가라면 꼭 알아야 할 2017년에 달라지는 주요 세금제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주요 세법개정안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요. 더 자세한 사항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http://www.mosf.go.kr)에 들어가시면 상단의 ‘뉴스’로 들어가서 ‘보도자료’ 중 ‘세제실’을 클릭하면 상세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세테크도 아주 중요한 재테크의 하나라는 사실을 꼬옥 명심하시고 꼼꼼히 체크하셔서 변화하는 세제환경에 적극 대처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정원준 2017. 2. 2. 더보기
지갑 열기가 무서워 지는 말, ‘여기 소주 한 병 추가요’ 1960년대부터 서민과 애환을 함께 나눈 친근한 술, 소주.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한민국의 서민주로 일컬어지는데요. 도수 대비 가격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싼 가격의 술이라 그만큼 부담 없이 구할 수 있는 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가격이 크게 오르더니 이제는 5천 원이 눈앞인데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하루의 고달팠던 시간을 마무리하며 갖는 저녁 술자리에서 편한 친구처럼 부를 수 있었던 ‘여기 소주 한 병 추가’라는 주문이 이제는 지갑을 열기 무서워지는 말이 된 실정인데요. 그 가격 인상이 합리적이기보다 소비자가 부담을 할 이유가 없는 보증금, 그리고 그 보증금 인상분의 숫자와 관련 없이 천원 단위로 올라버리는 외식 메뉴에 있었다는 점은 참 씁쓸한 이야기입니다. 정부도 업계도 조금 더 사려 .. 2017. 2.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