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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상 최대의 아파트 청약률 속에서 냉정을 외치다 요즘 아파트 시장은 연일 사상 최대의 청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사람들의 다양한 투자 기대 심리뿐 아니라 일부 지역 건설사들의 마케팅 꼼수도 일조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대비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것도 이러한 상황을 뒷받침하고 있고요. 이에 정부도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청약 경쟁률, 심각한 과열과 불균형 최근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가 가계 부채 관리 목적으로 주택 공급 물량을 축소하자 분양 시장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초저금리 기조와 가을 성수기가 맞물려 늘어난 투자 수요도 가세했습니다. 이에 반해 지방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0’인 단지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 2016. 11. 11. 더보기
수능 끝, 알바 시작! 병아리 알바생을 위한 근로 계약상식 어느덧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긴 시간 인내하며 노력해온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은 곧 학업 스트레스를 벗어 던지고 자유를 누리게 될 텐데요. 지난 5년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수능이 끝나고 가장 하고싶은 것은 ‘아르바이트’라고 답한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궁금증이 많을텐데요. 이런 병아리 알바생들을 위해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상식, 익혀서 행복한 알바 생활 시작해보세요. ▶아르바이트 구직 중 필수 체크리스트 고용보험, 산재보험 필요한가요? Q : 수능 후 알바를 구하고 있어요. 구직 사이트에서 시급과 시간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았지만,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미.. 2016. 11. 10. 더보기
두 달 남은 2016년, 연말정산 절세전략 미리 세우기 2016년이 이제 두 달 남짓 남았습니다. 내년 연말정산 때 세금을 돌려받을지 토해낼 것인지의 결과를 미리 가늠해 봐야 할 때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연금저축 상품 가입 등을 통해 추가적인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알아보고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팁도 공유하려 합니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확인 국세청은 근로소득자가 미리 절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대중교통 등 사용액을 확인해 연말까지 어떤 결제 수단을 쓰는 게 유리한지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항목별 공제 한도와 .. 2016. 11. 8. 더보기
‘싼 게 비지떡’ 고정관념 깬다 - 가성비 최우선 노브랜드(No-brand) 시대 11월 1일부터 콜라의 가격이 5% 올랐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요즘 쇼핑을 나서면 비싸진 물가 때문에 얇아진 지갑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데요. 지난 31일 통계청이 내놓은 ‘9월 산업활동 동향’을 살펴보면, 계속되는 물가상승과 이에 따른 소비 감소의 수치가 201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죠. 이처럼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름값보다 가성비를 따져 상품을 고르는 ‘가성비 최우선’ 시대가 찾아온 것입니다. 이에 발맞춰 도약하고 있는 스마트한 소비자를 위한 ‘노브랜드’ PB(Private Brand)상품과 경제 이야기, 함께 살펴보시죠. 5% 이상 상승된 가격 때문에 쉽게 장바구니에 콜라를 담기 망설이게 됩니다. 하지만 바로 옆자리에 브랜드 제품보다 .. 2016. 11. 7. 더보기
행복수명을 늘리는 노후 준비, 이제는 ‘셀프 시대’ 현재 우리는 이미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2005년 961명, 2010년 1,835명, 2015년 3,159명으로 최근 5년 동안 대략 72%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2015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65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2%, 내년이면 우리나라는 UN에서 정한 고령사회(65세 인구 비중 14%)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속담 중에 ‘노인 한 사람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인들의 오랜 삶의 경험과 지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어르신들이 존경받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수명이 늘어난다고 해서 노년의 행복이 .. 2016. 11. 4. 더보기
10월 경제 이슈를 한 곳에! 경제뉴스 월말 정리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로 가을의 문을 활짝 열었던 10월. 부쩍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벌써 마지막 주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10월에는 가을 단풍만큼 각양각색의 경제 이슈들이 있었는데요. 10월에 만났던 경제뉴스 다시 한 번 만나볼까요? ▶10월 핵심 경제 뉴스 3가지 1.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 그 경제적 효과는? 10월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뉴스는 아무래도 국내 최초의 글로벌 관광 쇼핑 축제 였죠.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를 통해 백화점은 15.9%, 대형마트는 10.4%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고, 전통시장도 평균 매출이 20%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면세점 역시 유커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306억 원 이상의 매출 상승을 보여주었죠. 10월 한화생명 경제뉴스에서는 이번 코리아세.. 2016. 10. 31. 더보기
‘야구 아는 여자’들의 시대 – 여성 야구팬이 바꾸는 야구 경제 정규시즌은 끝났지만, 가을야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올해 한국 프로야구는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800만 관중을 동원하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의 관중 수는 143만 명. 매우 비약적인 발전을 한 셈인데요. 이와 같은 발전에는 최근 늘어난 여성 야구 관객도 큰 몫을 했습니다. ‘야구 아는 여자’들이 만드는 그라운드의 새 풍경과 그 경제적 효과, 함께 알아볼까요? 최근 한국 프로야구는 어느 때보다도 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관중이 800만 명을 넘어선 것인데요. 이와 같은 한국 야구의 성공에는 ‘여성 야구 팬’들의 직관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5년, KBO 입장권판매대행업체 T사의 분.. 2016. 10. 25. 더보기
가계를 책임지던 효녀 심청이가 현대사회에 살았다면? ‘심청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 소설로, 조선 시대에 쓰인 판소리계 한글 소설입니다. 지은이와 정확한 창작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필사본, 판각본, 활자본 등 80여 종의 다양한 사본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태어나 7일 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눈먼 아버지를 모시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인당수에 몸을 던져 희생한 내용으로, 예부터 전해오는 효행 바탕으로 형성된 소설입니다. 1912년에는 이해조가 ‘심청전’을 신소설 ‘강상련’으로 개작하기도 했습니다. ▶심청의 어머니, 가장의 죽음 소설 속 주인공 심청의 어머니 곽 씨 부인은 딸을 낳고 7일 만에 병으로 세상을 하직하지만 어진 성품이 옥황상제의 눈에 띄어 옥진 부인으로 환생해 용궁에서 딸과 재회합니다. 소설 도입부에 곽 씨 부인에 대한 자세한 소개.. 2016. 10.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