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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각자 냅시다!’ 영란페이가 만들어 낼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 지난여름, 우리 사회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었습니다. 전 국민권익위원장 ‘김영란’씨가 법안을 최초 발의했다 해서 ‘김영란법’이라고 불리는 법안이죠. 태동 전부터 뜨거운 감자였던 ‘김영란법’. 이에 대한 헌법소원이 기각되면서 9월 28일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법안으로 한국 사회는 여러 측면에서 큰 변화를 겪는 중인데요. 접대문화가 달라지면서 금융 모바일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죠. ‘김영란법’이 가져온 변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 관행에도 불구하고 대가성이 없다는 이유로 혐의를 벗는 경우가 많아지자 생긴 ‘김영란법’. 이를 추진한 국민권익위원회도 김영란법의 추진 배경을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 관행 근절’ 이.. 2016. 9. 26. 더보기
우리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부동산, '점포겸용 단독주택'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노인 인구의 증가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외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하반기 점포겸용 용지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낮은 대출 금리를 감안한다면 은행 대출을 활용한 투자도 검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이란 일반적으로 점포와 주택을 같은 건물에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을 일컫습니다. 보통 1층을 상가로 2~3층을 주택으로 사용하는 형태로 맨 위층에 본인이 거주하고, 나머지 주택과 상가를 임대해 월세를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점포겸용 단독주택, 현황 및 투자방법 점포겸용 주택용지는 주변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비교적 높은 임대 수익도 얻는 것이 장점입니.. 2016. 9. 20. 더보기
안정적인 노후를 꿈꾸는 전업주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2016 국민연금 개정안 지난 5월,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국민연금법 개정 소식에 특히 귀를 기울이실 분들이 있는데요. 바로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있었던 경력단절 주부, 군인이나 학생, 저소득층입니다.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던 저소득층에 대한 문턱을 대폭 낮춰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없애고 임의가입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것이죠. 11월 30일부터 시행되는 국민연금 개정안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자는 아니지만, 노후를 위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전업주부나 만 27세 미만 학생, 군인 등을 가리켜 ‘임의가입자’라고 부릅니다. 국민연금 제도는 1988년 시행 이후 여러 차례 개정을 거치며 노후준비 수단으로 확실하게 자.. 2016. 9. 12. 더보기
2016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리스크를 알리는 세 가지 시그널 향후 부동산 시장의 위험을 알리는 다양한 경보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그 시그널은 다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최근까지 전세집이 부족해 난리를 겪었던 서울에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기다리는 '역전세난'을 겪는 지역이 발생하고 있는 점이고, 두 번째는 수요심리가 빠르게 냉각되면서 지역별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는 추세적 지표입니다. 마지막은 부동산 과열지역의 청약경쟁률 감소를 들 수 있겠습니다. 이런 시그널은 하반기 주택투자수요에의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놓치지 말아야 할 시그널 (1) ‘역전세난’ 먼저 서울과 수도권의 일부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전세난을 살펴보겠습니다. 도무지 꺾일 것 같지 않던 서울의 전셋값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송파구 및 노원구, 그리고 강동구가 그 변화.. 2016. 9. 9. 더보기
40대 과장보다 20대 신입사원의 재테크에 유리한 금융 상품은? 지난달 말 원서를 접수한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30.6대 1로 집계되었습니다. 총 2,169명을 뽑는 시험에 6만6,268명이 몰려 역대 최대 인원이 응시한 것인데요. 이는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해주는 직업에 대한 선호도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시입니다. 이처럼 안정적인 직업을 찾으려는 청년들이 많아지면서 취업난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 은행에서 외면 받는 2030세대 이러한 청년들의 어려움 때문인지 최근에는 ‘미래 잠재 고객’으로 불리는 20대 유스(YOUTH)고객들이 은행에서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17개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2011년 11조 8,000억 원에서 2015년 3조 5,000억 원으로 급감하는 등 은행권 성장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당장 돈벌이가 되지 않는 청년사업에는 관심을 .. 2016. 9. 7. 더보기
다가오는 추석, 굳게 닫힌 지갑 열게 만들 가계부채대책의 내용은? 지난달 정부의 두 가지 중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바로 2017년 예산안과 8.25 가계부채 대책인데요. 여기에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국 경제가 변화의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민족 대명절 추석, 곧 시행될 김영란법으로 인해 추석 선물 문화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김영란법 보상금을 노린 ‘란파라치’까지 등장했다고 하네요. 문화·여가시설을 무료 개방하거나 최대 50% 할인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은 추석민생대책 등 9월의 따끈따끈한 경제 이슈, 만나보겠습니다. ▶ 8.25 가계부채대책 두고 부동산 시장 갑론을박 치열한 까닭은? 지난 8월 25일, 정부는 ‘가계 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7월 이미 한차례 가계부채 대책이 발표된 바 있지만, 최근 들어 다.. 2016. 9. 5. 더보기
집으로 돌아온 新 캥거루들, 부모의 노후가 위험하다! 미국에서는 대학졸업 후에도 취업을 못해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 곁에 머무는 자녀를 ‘이도 저도 아닌 세대’라는 뜻의 ‘트윅스터(Twixter)’라고 부릅니다. 캐나다에서는 직업을 구하러 이리저리 다니다가 결국 집으로 돌아온다는 뜻에서 ‘부메랑 키즈’, 영국에서는 부모 퇴직연금을 축낸다는 뜻의 ‘키퍼스(KIPPERS : Kids In Parents Pockets Eroding Retirement Savings)’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뜻으로, 학교 졸업한 후에도 취업을 못한 20~30대를 ‘캥거루족’, 취업을 했더라도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는 30~40대를 ‘신캥거루족’이라고 칭합니다. 마치 어미캥거루의 주머니에서 보살핌을 받고 살아간다고 해서 나온 신조어라고 할 수 있습니.. 2016. 9. 2. 더보기
현대판 굴비가 되어버린 에어컨, 폭염보다 무서운 ‘전기 누진세’ 쉽게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 2016년 여름. 더위도 더위지만 서민들을 뒷목 잡게 만드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전기 요금 고지서’인데요. 주택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세 탓에 더운 여름, 에어콘도 마음껏 틀지 못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등골 브레이커’가 되고 있는 전기 누진세에 대해 알아보고 한시적 완화 정책에 따른 계산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기본적으로 2부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2부 요금제란, 기본료와 사용량요금으로 구분하는 정책인데요. 여기에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교육용, 농사용, 가로등 등 여섯 가지 용도별, 전압별 차등요금제도 적용되고 있죠. 또, 사용량이 늘어나는 계절, 시간에 요금을 더 물리는 차등요금제도 시행하고 있는데요... 2016. 8. 2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