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굴비가 되어버린 에어컨, 폭염보다 무서운 ‘전기 누진세’
쉽게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 2016년 여름. 더위도 더위지만 서민들을 뒷목 잡게 만드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전기 요금 고지서’인데요. 주택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세 탓에 더운 여름, 에어콘도 마음껏 틀지 못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등골 브레이커’가 되고 있는 전기 누진세에 대해 알아보고 한시적 완화 정책에 따른 계산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기본적으로 2부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2부 요금제란, 기본료와 사용량요금으로 구분하는 정책인데요. 여기에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교육용, 농사용, 가로등 등 여섯 가지 용도별, 전압별 차등요금제도 적용되고 있죠. 또, 사용량이 늘어나는 계절, 시간에 요금을 더 물리는 차등요금제도 시행하고 있는데요...
2016.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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